[당선작] 원주무실 A-1BL 공동주택 설계공모

'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며 일상 속 소통이 싹트는 마을' 

대상지는 중심가로, 구억천 및 녹지, 학교, 인접단지 등 다양한 환경과 접하여 영역별 특성에 대응한 이웃간 마주침을 유도한 공간계획이 필요하다. 본 계획안은 열린 경계를 구성하여 도시 자연 이웃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일상 속 생활 동선의 접점공간을 늘려 공간과 소통이 싹트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한다.

[도시구조와 관계를 맺는 입체적 경관]

대상지는 남원주역세권과 원주무실이 접해있는 지구 초입부에 위치하여 두 도심지를 연결하는 상생의 시작점이 된다. 대상지 주변으로는 도시와 자연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주변 환경과 조화된 다양한 스케일이 공존하는 입체적인 경관을 형성한다.

[자연을 향해 열린경계로 보행거점조성]

대상지 북측의 수변공원과 경관녹지가 가지는 자연과 공공성을 끌어들여 단지 내 보행로를 중심으로 공공영역을 확장시킨다. 또한 자연으로 열린 필로티공간 활용과 이웃 마을로 이어진 마당을 통해 자연과 마주하도록하여 활력있는 친환경 주거공간을 조성한다.

[복합문화공간을 형성하는 버딩커뮤니티]

지구 내 생활거점인 남서측 생활가로의 흐름을 연결하여 복합문화 커뮤니티허브를 형성하고 녹지거점인 북동측 자연의 흐름을 연계한 보행허브를 조성한다. 두 허브를 이어주는 어울림밴드를 통해 지역주민과 입주민의 소통이 싹트는 버딩커뮤니티를 통해 공동체 마을을 만든다.